경주 남산신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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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주 남산신성(慶州 南山新城)은 대한민국 경상북도 경주시에 있는 신라 시대의 산성입니다. 1963년 1월 21일 대한민국의 사적 제22호로 지정되었습니다. '신라 남산성'이라고도 불립니다.
역사:

• 신라 진평왕 13년(591년)에 처음 쌓았다고 전해집니다.
• 신라 문무왕 19년(679년)에 성을 크게 고쳐 쌓았는데, 현재 성벽이 잘 남아있는 부분은 이때 쌓은 것으로 추정됩니다.
• 《삼국사기》에는 591년에 '남산성'을 쌓았다는 기록이 있고, 현존하는 9개의 남산신성비에는 '남산신성'을 쌓았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.

• 경주 남산의 북쪽에 위치하며, 경주 평야 일대를 내려다볼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.
• 남산 꼭대기를 중심으로 돌로 쌓은 산성입니다.
• 성 안에는 3개의 커다란 창고가 있어 무기와 식량을 저장하고 전쟁에 대비하였습니다.
• 성벽의 전체 둘레는 약 4km 정도입니다.
• 성 부근에서 발견된 남산신성비에는 성벽 축조에 참여한 사람들의 정보와 3년 이내에 성벽이 무너지면 벌을 받겠다는 서약 등이 새겨져 있습니다. 이를 통해 6세기 말 신라의 지방관 파견 및 통치 체제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.

• 서쪽의 서형산성, 동쪽의 명활성, 북쪽의 북형산성과 함께 신라의 왕도를 호위했던 중요한 성곽입니다.
• 남산신성비는 신라 시대의 역사, 사회, 문화를 연구하는 데 귀중한 자료입니다.

•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경주 남산의 북편 자락에 위치합니다.
• 성벽 대부분은 허물어졌으나, 하단 부분은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.
• 국립경주박물관에는 남산신성비 10기가 소장되어 있습니다.